[로컬투데이=천안 윤원중 기자]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 이하 복지관)이 봄날 가족나들이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은 지난 12일 지역 6가구 23명을 대상으로 서천군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바쁜 일상으로 소통이 부족한 가족들에게 유대감과 소속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가정들은 따듯한 햇살 아래에서 함께 봄꽃을 구경하고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한 가정은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가고 싶어도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어려웠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이랑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문명희 관장은 “이번 가족나들이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가족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로컬투데이(https://www.loc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