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이 충남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힐링 동행캠프와 자율여행 보듬캠프에 참여할 가족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남발당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게 됐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휴식과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힐링캠프와 자율여행 보듬캠프에 참여할 대상을 3인 가족 기준으로 총 360명의 인원을 접수받고 있다.

힐링캠프는 남이섬에서 발달장애인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1박 2일 단체캠프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참여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3차로 나눠 접수될 캠프 일정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자율여행은 ‘우리 가족 행복울타리, 보듬캠프’를 주제로 가족별 스스로 여행을 기획해 참여하는 능동적인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3인 가족 기준 60가정을 모집해 1인당 최대 15만원이 여행경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관내 대학생봉사단과 연계해 충남소재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협조로 가족 관계증진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 캠프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딸기따기하고 있는 아빠와 자녀들 모습/사진: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한편,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의 휴식지원사업은 유급돌보미 및 캠프 도우미 인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며, 가족 간 정보공유 및 자조 모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 사업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