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 21일 중복을 맞아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윤원중 기자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이 21일 중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복지관 직원과 봉사자들은 복지관에서 대체 도시락을 받아 가는 취약계층 어르신 40명과 중앙동·문성동·원성1동·원성2동 4개 동의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어르신 등 40명 등 총 80명에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삼계탕을 전달했다.

문명희 관장은 “무더위와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쳐있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면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지난 20일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정에 삼계탕과 함께 시원한 참외 등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의 특식’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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