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은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이웃살피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웃살피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소외되고 있는 1인 가구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사업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천안시에서 실시한 만50~64세 1인 가구 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토대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게 되며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가구 발굴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고 특별히 전담인력을 배치해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의 협조를 기반으로 하여 고립가구 발굴 거점동을 정하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시킬 계획이다.

또한 거점동 내 통장, 자생단체, 시장상인회, 종교시설 성도 등을 조직화해 주민발굴단(이웃살피미)을 꾸미고, 주민발굴단 양성교육, 고립가구 발굴 활동, 심리정서지원, 긴급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심도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연속 사업으로 진행해 고독사 예방에 필요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도 연차적으로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문명희 관장은 “현재 천안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1인 가구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50~60대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복지사각지대의 핵심 대상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고립가구들이 발굴되어 고독사가 미연에 방지되고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