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여는 성장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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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감신문-천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에서는 감각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만 1세~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통합활동, 초등학교 1학년~3학년 아동 대상으로 그룹 감각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감각통합활동의 경우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자극을 통해 아동의 감각처리 능력과 신체 기능 향상을 돕는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감각필라테스 프로그램의 경우 소도구 필라테스 동작을 활용해 전정감각과 고유수용성감각에 효과적인 자극을 제공하고 올바른 자세 정렬, 근지구력 향상, 주의력 개선 등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감각과 움직임이 통합되는 이 과정을 통해 아동들은 학교생활 적응과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감 있게 자립해 나갈 수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천안시 교육청소년과 천안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하반기 실시하고 있는 그룹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 종결을 앞두고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7월 14일~25일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진 명예기자
[또래와 엮어내는 아이의 마음속 언어]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에서는 만 5세~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또래랑 마음짓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의사소통 촉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대화 기술을 가르치고 또래와 어울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그룹언어치료 프로그램이다.
또래와 대화를 나누고 노는 ‘사회적인 의사소통’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일정 수준의 언어능력이 동반돼야 한다. 아이는 몸짓 언어로 표현하던 시절을 지나 낱말을 사용하고, 문장을 사용하게 되면서 타인과 말을 주고받도록 성장한다.
타인에 대한 인식이 낮고 구어 표현을 하지 못하는 언어 수준일 경우 생활 연령에 관계없이 개별 치료를 통해 언어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후 개별 치료로 인해 어느 정도 올라온 상황에서 그룹언어치료를 통해 대화 기술을 학습해 또래 친구들과 말을 주고받는 방식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그룹언어가 필요한 이유는 타인과 대화하는 방식에 대해 서투른 모습을 보이는 말 늦은 발달장애아동이 많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개별 치료만 진행했던 아이들은 자신을 기다려주고 이해해 주는 선생님과의 1대 1 상황에 익숙해진 까닭에, 또래 관계의 급변하는 대화 전개와 타협해야 하는 낯선 순간들에 준비 없이 던져졌을 때 큰 어려움을 보인다.
아이들은 그룹언어치료를 통해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언어재활사의 지도에 따라 또래 아동과 함께 무언가를 공유하고, 귀를 기울여 말을 듣고, 차례를 기다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타인과의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또래 아동의 말을 듣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바를 배우며 다른 공간에서도 마음속 생각들을 정리해 표현할 수 있도록 배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천안시 교육청소년과 천안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용료 없이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신청은 7월 14일~25일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모집 날짜에 복지관을 방문해 신청서 및 언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자들의 언어 연령 및 생활 연령을 고려하여 그룹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070-7843-7028)
김혜진 명예기자
[안전하고 즐거운 노인일자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가 최근 하절기 여름을 맞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예방 등 건강관리 교육과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혹서기 대비 건강관리와 안전교육으로 식중독예방교육,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탈수, 어지럼증 등 주요 건강 이상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무더위 속 작업 시 수분섭취 중요성과 식중독 발생위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교육 후에는 자칫 정서적인 결핍 위기에 놓일 수 있는 어르신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높이고자 한국전통춤협회 천안시지부와 연계한 찾아가는 춤 여행 ‘흥으로, 춤으로, 복지로’라는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공연은 즉흥무, 창작무용,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로 무더운 여름 속에서 즐거움을 갖고 활력 있는 여름나기를 할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구성됐다.
한 일자리 어르신은 “여름철 무더위가 너무 덥지만 일자리에 참여해서 무기력해질 수 있는 노년시간이 나름 활력이 되고 있는데 복지관에서 이런 유익한 시간까지 마련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명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좀 더 자주 만들겠다. 즐거운 공연과 문화체험의 시간을 제공해준 한국전통춤협회 천안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유은 명예기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 UP]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천안시보조금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시는 복지현장에서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에서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을 위한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및 후생복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첫걸음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만 30세, 만 40세, 만 50세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30만 원을 총 120명에게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건강검진비 지원 일정은 4월~12월이며 접수 방법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협의회사무국(041-554-0223).
조윤희 명예기자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혜경)가 지난 12일~13일 남해 일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협의회 제공.
[천안사회복지協, 남해서 복지공동체 워크숍]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혜경)가 지난 12일~13일 남해 일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격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관내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35개소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쉽 특강 등이 운영됐다.
박혜경 협의회장은 “최일선에서 쉼 없이 달려온 사회복지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워크숍을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사회복지종사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천안시를 위한 복지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조윤희 명예기자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천안축구센터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의 희망저축계좌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2차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센터 제공.
[‘희망 저축하는 시간’ 자립역량강화 교육]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천안축구센터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의 희망저축계좌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2차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차 교육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던 신용회복위원회 소속 최상숙 강사가 다시 한 번 강의를 맡아 ‘가정경제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가입자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단기 및 중기 재무계획 수립, 소비 및 저축 기준 설정, 통장관리 등 실용적인 자산관리 방법과 함께 신용관리 및 구제제도 활용에 대한 폭넓은 정보가 제공됐다.
강의는 ‘자산관리에 도전하기’라는 주제로 시작돼 재무설계를 통한 위험관리(보험, 저축, 노후 준비 등),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관리, 비상금 확보 및 적절한 대출상품 활용 방법 등 체계적인 재무 관리 방법이 다뤄졌다.
이어 ‘금융기관을 이용한 저축상품 관리’에서는 모바일을 활용한 통장관리, 정부지원 저축상품의 효율적 활용법, 긴급생계자금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가정경제의 실용 방안’ 파트에서는 신용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활용 방법, 예산 계획 수립, 금융채무불이행자를 위한 제도, 금융사기 예방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우진 명예기자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천안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청년 외식 프랜차이즈 자활근로사업단 ‘미태리’의 개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자활센터 제공.
[청년 위한 자립 디딤돌, 천안 외식 프랜차이즈 ‘미태리’ 본격 출범 준비]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천안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청년 외식 프랜차이즈 자활근로사업단 ‘미태리’의 개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미태리’는 천안시가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청년 외식 프랜차이즈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취약계층 청년에게 양질의 복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미태리’는 외식업 전문성과 청년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선도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천안지역자활센터는 ‘미태리’ 사업단의 내부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8월 중 개소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사업단 참여주민을 모집 중이며, 개소에 앞서 외식업 관련 기초 교육과 레시피 실습 등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통해 참여주민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근로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외식 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을 육성해 청년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복지 일자리 제공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계층의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격증 취득 수당, 자활성공지원금, 자활기업 육성을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과 기능보강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태리 사업단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외식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고 향후 창업이나 경력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진 명예기자
[천안 청당호수공원을 깨끗하게]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회장 유홍준) 소속 호수봉사단(단장 유하녀)이 지난 5일 천안 청당호수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노인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공원 일대를 돌며 벤치 주변, 산책로, 수변 데크 구역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수거 및 생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안내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유하녀 봉사단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가 사는 마을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의지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깨끗한 환경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 정화 활동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유홍준 지회장은 “호수봉사단은 환경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어르신 봉사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는 6월부터 천안시 안전총괄과와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회장 박재현)와 협력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지회 제공.
[사례로 배우는 어르신 교통안전]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는 6월부터 천안시 안전총괄과와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회장 박재현)와 협력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것으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천안시 내 보행 중 발생하는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위험 대상자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은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 전문강사의 진행 아래 △노인 보행자 사고의 주요 원인 분석 △도로 횡단 시 주의사항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야간 보행 시 안전용품 착용의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이해를 도왔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행 요령과 위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구체적인 시연도 병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교육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생활에서 겪은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유홍준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정보와 복지가 함께하는 장소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 박재현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천안시와 대한노인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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