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 동남부권 지역주민 숙원사업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332-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공정률 88%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21일 시의회로부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얻어 하반기 중 복지관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부 인테리어 등을 마무리하는 내년 4월경 복지관 개관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복지관은 총 384억 원을 투입, 1만7284㎡ 부지에 연면적 1만3082㎡, 지하1층과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보호실, 활동실, 치료실과 노인을 위한 취업센터, 교육실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상담실, 직업훈련실, 복지시설, 평생학습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지리적으로도 국도 1호와 21호가 교차하는 등 동서남북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법원과 검찰청 이전으로 행정타운으로 자리 잡는 청수택지 개발지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유리하다.

또 삼거리공원, 생활체육 공원과도 연계돼 남부지역에 새로운 복지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복지 시스템이 마련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