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20가정 4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유아 숲 놀이 '리틀 포레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가을 테마 숲 체험 활동으로 토정산에 모여 숲해설가와 함께 숲 친구, 나무, 곤충, 새에 대해 알아보고 특별 활동으로 천연염색도 만들어보며 숲 놀이를 통해 자연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돼 참가 아동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 가정은 “전문 숲해설가의 재미있는 숲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자연을 탐색하고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었다.”며 “가족관계증진에 도움이 됐고, 도심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숲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문명희 관장은 “자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태계를 알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게 하며,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긍정적인 정서적 교감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가족 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로컬투데이(https://www.loc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