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투데이충남] 이은진 기자=(사)한국청소년육성회 천안동남구지회가 지난 26일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에는 회원 25명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 위험에 노출된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시공과 방문, 주방 싱크대 등 전반적인 집수리 및 청결 작업(청소, 정리수납 등)이 이루어졌다. 3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도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조성경 회원은 “몸은 힘들었지만,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풍족한 하루였다. 대상 가정이 깨끗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생활할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의 문명희 관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매년 마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 가정을 위해 솔선수범 해주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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