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은 지난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나들이 ‘너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문화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뤄졌다.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이웃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일상생활의 큰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그동안 멀리 나가는 게 힘들어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냈는데, 나들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예쁜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의 문명희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