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행복? 동네 친구랑 ‘더’ 행복

[복지공감신문-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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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이 장노년층 고립위기이웃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동남구 1인 가구의 행복 동네 일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이 장노년층 고립위기이웃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동남구 1인 가구의 행복 - 동네 일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서 지원하는 ‘2025 고독사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시작된 이번 사업은 55세 이상 장노년층 1인 가구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유대감 형성을 위한 미술심리집단활동 및 장노년층의 균형 있는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유지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1인 가구의 공동체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월부터는 1인 가구에게 유익하고 건강한 약선음식 만들기를 통해 식생활능력을 향상하고, 만든 음식으로 점심을 함께 나눠 먹는 식사소통활동도 운영, 참여자들의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집에서 조용하게 있다가 나와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니 좋다"며 "비슷한 나이와 환경의 사람들과 편안하게 다른 사람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명희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공동체 참여기회 마련을 통해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은 명예기자>

 

자활근로사업단 늘솜 "전통간식 누룽지 味味"

천안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 ‘늘솜’이 지난 4일~8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K-컬처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자활사업 소개와 전통 간식 누룽지에 대한 홍보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K-컬처박람회는 천안시,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글로벌 문화 박람회이다. K-POP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늘솜’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농산물인 천안쌀만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전통 간식 누룽지를 선보이며, 건강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방부제나 인공첨가물 없이 쌀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누룽지는 행사 현장에서 시식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늘솜’의 누룽지는 어르신은 물론 어린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주목받았다. 박람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전통 간식과 지역 자활사업에 대해 함께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자활사업단의 활동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단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진 명예기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 실태 조사

천안시가 6월 한 달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보수 수준과 처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되며 사회복지시설 357개소 종사자 약 5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설문문항은 종사자 보수 수준, 근로환경, 복리후생, 천안시 처우개선 사업에 대한 만족도 등 총 2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문항은 ‘천안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3년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2026-2028)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는 사회복지 현장의 근무환경 및 욕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희 명예기자>

▲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충남광역자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자활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지역자활센터 제공
▲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충남광역자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자활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지역자활센터 제공

자활 이해하며 참여 의욕 높인 ‘값진 시간’

천안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충남광역자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자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들이 자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단 경영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자활연수원의 ‘자활 전문 강사’ 과정을 이수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 참여주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교육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센터 방문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평소 교육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교육은 자활사업 제도 및 추진 체계 이해와 자활근로 및 자활기업 운영에 대한 설명 등 자활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과 조직관리 등 자활사업 경영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주민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사업 참여 의욕 및 자립 의지 고취, 방문형 교육을 통한 교육 접근성 및 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광역자활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주민 중심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실천적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진 명예기자>


사회복지사 의무보수 교육비 지원사업 진행

천안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사 의무보수교육비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관련 법인 및 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라면 매년 8평점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천안시 예산을 받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의무보수교육비 전액(5만 6000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소속 시설이나 개인이 부담하고 있던 보수교육비를 천안시에서 예산을 지원해 사회복지사의 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보수교육비 지원 일정은 7월~12월이며 접수 방법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희 명예기자>


플로깅 하며 알린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지우회봉사단(단장 박상옥) 소속 어르신 20명이 최근 천안 공설시장과 문화1길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및 자연보호 캠페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와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장갑과 집게, 쓰레기봉투 등을 준비해 상점가 주변과 인도, 골목길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거리 미화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상옥 봉사단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장애인·가족 삶 질 향상 이끌 ‘사례관리실천’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옹호팀에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실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그 가족은 일상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 주거 문제, 관계 갈등, 정서적 고립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복지관 사례옹호팀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바뀌는 경험’을 목표로 진심을 다해 대상자 곁에 함께하고 있다.

사업은 정기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개별 욕구와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며 지역의 복지자원, 기관, 후원처 등과 연계해 삶의 전반적인 어려움에 통합적으로 접근한다.

또 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부담 완화와 위기 개입,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등록 장애인 가정, 사례관리 개입이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가정, 관내 이용자 중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 지역사회 기관의 의뢰로 연계된 가정 등이다.

사례관리실천사업에 참여를 원하시는 대상자는 상담 일정을 예약하면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혜진 명예기자>


천안장애인종합복지관 치료 접수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발달 재활, 신체기능 향상 등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대1 언어활동, 심리활동, 운동발달, 직업활동, 감각통합활동 등이다. 해당 활동은 전문 치료사의 진단 시행 후 다각도의 전문가가 참여한 회의를 통해 치료 대상 여부 및 치료 계획을 설정하게된다.

치료를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접수대기를 받고 있으며 전화·내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별 대상, 연령, 내용이 상이하므로 복지관 문의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대기 접수를 통한 1대 1 개별 치료 외에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그룹활동(치료)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관내 등록장애인 중 연령별, 장애유형별, 생활정도, 지역사회의 인식도 등을 적극 참고해 이용자 욕구 중심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혜진 명예기자